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권리세 중태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소식에 수지 "너무 마음 아프다" 애도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은비가 빗길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미쓰에이 수지가 애도를 표했다.
수지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며 은비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이어 "다른 분들도 얼른 하루빨리 회복하시길 기도할게요"며 부상당한 멤버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앞서 이날 레이디스코드 소속사에 따르면 2일 대구 스케줄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레이디스코드가 탄 차량이 오전 1시30분께 수원 지점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를 일으켰다. 이후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고은비가 사고 지점 인근에 위치한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또 다른 멤버 권리세는 머리를 크게 다쳐 수원의 한 대학병원에서 7시간 넘게 수술을 받고 있으며, 이소정도 중상을 입고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미니앨범 'CODE#01 나쁜여자'로 데뷔한 레이디스코드는 리세 소정 애슐리 고은비 주니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이다. 2014년 제3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신인상 여자그룹부문을 수상했으며, 8월 '키스 키스(KISS KISS)'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었다.
숨진 멤버 고은비는 1992년생으로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연예과를 졸업하고 레이디스코드로 활동 중이었다.
많은 네티즌들은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소식에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정말 안타깝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권리세는 무사하길"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군요",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는 꼭 회복했으면 좋겠네요" "권리세 빨리 깨어나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