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의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참혹했던 교통사고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3일 오전 SBS '모닝와이드'에는 레이디스코드의 차량이 전복된 사건 현장을 보도했다. 전복된 차량의 측면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져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있던 승합차는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고은비는 사고가 발생한 뒤 사고 지점 인근에 위치한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또 다른 멤버 권리세는 머리를 다쳐 중퇴며 이소정은 중상을 입고 아주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을 정리한 경찰은 "순찰 중 스타렉스 차량이 사고나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당시 비가 많이 내려서 빗길에 미끄러진 사고로 추정되나 사고 차량 블랙박스를 복원하면서 관련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레이디스코드 측은 "매니저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모두 수원에 내려가 있다"며 "멤버들을 곧 서울로 옮길 예정이지만 상태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대답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사진 보니 끔찍하다",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권리세 이소정 상태는?",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너무 슬프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