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마감 직전 맨유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대니 웰백(23)이 출발부터 암초를 만났다.
아스널에서가 아니다. A매치 기간을 맞아 잉글랜드대표팀에 소집된 그는 3일(이하 한국시각) 훈련 도중 발목을 다쳤다. 잉글랜드는 4일 노르웨이와 친선경기를 치른 후 9일 스위스와 유로 2016 예선 1차전을 치른다.
웰백은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하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소속팀에 복귀하지 않고 벤치에 앉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웰백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2경기에 선발 출전할 정도로 호지슨 감독이 신뢰를 받고 있다.
웰백은 2일 이적료 1600만파운드(약 269억원)로 아스널에 둥지를 틀었다. 계약기간이 5년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