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부터 요가로 몸 단련시켜왔다."
배우 하나경이 2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레쓰링'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하나경은 "'레쓰링'속 신혜와 내가 비슷하다. 개인레슨을 받으며 요가를 철저하게 준비를 했다. 또 5년 전부터 요가로 몸을 단련시켜왔었다"며 "5년간 했었던 것이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은 없었다. 동작들을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서 레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이 연기한 신혜 캐릭터에 대해 "꼼곰함이나 계획적인 신혜 캐릭터는 겉으로는 섹시함이 드러나지만 속은 여리고 순수한 허당 매력의 소유자다. 상처로 인해 남자를 믿지 못하는 성격이지만 한번 사랑에 빠지면 헌신하는 점이 나와 비슷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레쓰링'은 바람둥이 교수 해주, 그와 동거하는 당돌한 제자 은희(송은채)와 육감적인 여교수 신혜(하나경)가 함께 하는 이야기를 그린 섹시 코미디 영화로 오는 11일 개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