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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센터, 창업 통해 문화산업 문제 해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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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을 추진하고 있는 아스피린센터(센터장 유인철)가 9월 5일 오후 5시 센터 1층 카페라운지에서 세 번째 사회문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느낌표'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토크 콘서트는 '문화(Culture)'를 주제로, 음원과 영화시장의 현주소 및 문제점을 살펴보고 창업을 통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유명종 정치경제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그룹 '시나위'로 잘 알려져 있는 신대철 바른음원유통협동조합 대표가 '음악생태계의 공존과 상생을 위한 음악인의 꿈'이란 주제로 기조발제를 할 예정이다.

신 대표는 음악을 만드는 사람보다 파는 사람이 수익을 많이 얻는 기형적인 음원 유통구조의 문제점을 짚으면서 그 해결방안으로 바른음원협동조합의 역할과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두번째 발제시간에는 '철가방 우수씨'의 윤학렬 감독이 '사회문제를 대중에게 올바르게 전달하는 영화의 매력'이라는 주제로 사회문제를 다루는 영화를 시작한 이유와 영화의 메시지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게 된다.

이밖에도 이재혁 일신창업투자 팀장이 문화산업 관련 투자를 받기 위한 필요 요소와 투자 성공사례에 대해, 크라우드펀딩사인 와디즈의 최동철 대표이사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크라우드펀딩과 문화산업 분야의 크라우드펀딩 성공사례에 대해 각각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또 유인철 아스피린센터장을 비롯해 사회자 및 발제자들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창업을 통해 음원과 영화산업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브레인스토밍 토크'가 이어질 예정이다.

아스피린센터 관계자는 "사회문제 해결 토크콘서트는 문화를 테마로 해서 대표적인 문화산업인 음원과 영화산업의 현재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방법으로서의 창업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화산업에 관심있는 분들과 문화산업 분야의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