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메디앙스(대표 김영하)가 최근 이슈인 물티슈 유해성 논란에 대해 "당사의 물티슈는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가 전혀 들어있지 않은 안전한 제품이다"라고 발표했다.
보령메디앙스 측은 "자사 물티슈는 내부 연구소를 통해 화장품법 원료 기준에 따라 제품 개발단계부터 모든 처방연구 및 유해성분 분석, 그리고 품질관리를 엄격히 진행하고 있으며, 또한 화장품법 관리 기준상 사용할 수 있는 성분이라 하여도 국내외에서 유해성 이슈가 있거나 혹은 가능성이 있는 원료 30여가지를 자체적으로 규정해 사용하지 않고 있는 만큼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라고 밝혔다.
최근 아기용 물티슈에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가 사용된 것으로 전해져 자녀를 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보령메디앙스는 2012년 1월부터 업계 최초로 물티슈 전성분을 표시하고 있으며, 논란 시 되고 있는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와 PHMG, PGH, CMIT, MIT 등을 제외하고도 파라벤과 염화벤잘코늄(BKC), 페놀시에탄올, IPBC 등 유해성분 및 유해성분 의심물질을 모두 제거한 자체 '7無 처방'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보령메디앙스는 물티슈 보존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올바른 물티슈 선택가이드와 전성분 표시의 중요성 등을 알리고 있다.
보령메디앙스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물티슈를 공산품에서 화장품으로 분류해 안전기준 강화에 나선만큼 더 이상 유해성분 논란으로 물티슈 업계가 피해를 보는 일이 없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령메디앙스는 내부 연구소를 통해 제품 개발단계부터 아낌없는 투자는 물론, 보다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