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PD가 JTBC로 이적했다.
이영돈PD는 최근 JTBC와 프로그램 독점 계약을 체결, 제작진과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새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 중이다.
이영돈PD는 "33년 간의 노하우를 총 동원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TBC 관계자는 "이영돈PD는 대한민국 교양PD 중 유일하게 시청자에게 신뢰받고 있는 인물이다. JTBC의 뛰어난 기획력과 이영돈PD의 오랜 방송 노하우가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돈PD는 1981년 KBS에 입사, 1991년 SBS로 이적한 뒤 '그것이 알고 싶다'와 '주병진쇼'를 연출했다. 1995년 KBS에 재입사, '일요스페셜'과 '추적 60분' 책임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이후 2011년 채널A로 이적, '먹거리 X파일' 진행자로 얼굴을 알렸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