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배우 이병헌(44)이 여성 2명으로부터 거액의 돈을 요구받아 수사를 의뢰했다.
1일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헌에게 거액을 요구하며 협박을 한 2명의 여성은 이날 이른 오전 경찰 조사를 받고, 협박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이병헌이 2명의 여성에게 협박을 받고,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다"며 "1일 이른 오전 두 여성이 검거 돼 조사를 받았고, 조사 과정에서 협박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이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21세와 25세 여성 중 한 명은 신인 가수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이병헌을 협박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두 사람 모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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