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수비수' 마이카 리차즈(26)가 이적 시장 마감을 하루 앞두고 이탈리아 피오렌티나 임대를 결정했다.
피오렌티나 구단은 1일 오후 공식 SNS에 리차즈가 메디컬테스트를 위해 피렌체 공항에 입국한 사진을 게재하며 그의 입단 사실을 알렸다.
오른쪽 수비수가 필요한 피오렌티나는 올여음 일찌감치 리차즈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리차즈 역시 맨시티와의 재계약을 거부하며 팀을 떠날 것이 유력했다.
BBC 등 영국 언론들은 양 구단이 1년 임대 계약을 마쳤다고 이날 보도했다.
2005년 맨시티에서 데뷔한 리차즈는 현 맨시티 선수 중 가장 많은 10시즌을 뛰며 리그 179경기(6골)를 소화했고 맨시티의 황금기를 함께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주전에서 밀린데다 아스널에서 바카리 사냐까지 입단하면서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