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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카와, 아웃카운트 1개도 못잡고 3실점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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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의 좌완 와다 스요시가 3점 홈런에 무너졌다.

와다는 31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실점(3자책)하고 시즌 2패째(4승)를 당했다. 와다는 5회말 2사후에 3점 홈런을 맞았다.

1회 1점을 내준 와다는 2회부터 4회까지 3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하지만 1-1로 맞선 5회 2사 1,2루에서 맷 홀리데이에게 역전 3점 홈런을 내줬다. 와다는 6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교체됐다. 투구수 87개에 6이닝 5안타 3탈삼진 3볼넷에 평균자책점 2.79.

한편, 불펜투수로 활약중인 후지카와 규지도 3점 뒤진 8회말 시카고 컵스의 3번째 투수로 등판해 선두타자에게 홈런을 내주는 등 아웃카운트를 1개도 잡지 못하고 3실점한 뒤 강판됐다. 평균자책점은 4.91으로 올라갔다. 시카고 컵스는 2대13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