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프리미엄 팝콘 가렛팝콘샵(Garrett Popcorn Shops)이 지난 22일 한국에 1호점을 오픈 했다.
가렛팝콘샵은 시카고 본점을 비롯해 홍콩,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 10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최근 신세계 본점 SSG푸드마켓에 오픈하며 한국에 첫 선을 보였다. 가렛팝콘샵은 국내 1호점 오픈을 기념해 30일부터 샵에서 가렛팝콘을 구매하는 고객들에 한해, 선착순으로 서프라이즈 선물을 증정한다.
가렛팝콘은 1935년, 미국 가렛(Garrett) 가족 구성원들이 최고의 팝콘을 만들기 위해 레시피 대결을 진행한 게 탄생 배경이다. 1949년 시카고에 처음 문을 연 가렛팝콘샵은 매일 신선하게 제공되는 수제 프리미엄 팝콘으로 유명세를 탔다. 현재까지도 모든 가렛팝콘샵은 당시 레시피 그대로 방부제를 넣지 않은 신선한 커널(옥수수 알)로 팝콘을 만들고 있다. 브랜드 전통에 따라 당일 생산한 가렛팝콘만을 판매해, 제품의 신선함을 유지한다. 기름이나 지방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뜨거운 열기로만 옥수수 커널을 튀겨내는 게 특징이다. 1977년 가렛팝콘샵은 팬들의 요청에 따라 대표 팝콘인 달달한 카라멜크리스프와 고소한 치즈콘을 섞은 '시카고믹스'를 선보였다. 섞고 흔들어 먹는 재미가 있는 시카고믹스는 현재까지 가렛팝콘샵의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가렛팝콘샵은 한국에서 '시카고믹스'를 비롯 '카라멜크리스프', '치즈콘', '마일드솔트', '플레인'과 같은 시그니쳐 메뉴와 함께 여러 가지 너트류가 첨가된 '너트 카라멜크리스프' 등 다양한 레시피의 팝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즌에 따라 '스페셜 에디션 메뉴'도 선보인다.
가렛코리아 우정민 이사는 "세계적으로 가렛팝콘은 '해피푸드'라고 불린다"며 "한국 고객들을 위해 신선하고 맛있는 오리지널 수제 고메이 팝콘을 제공하고, 행복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