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 이제는 파맥이 있다.'
이른바 '치맥(치킨+맥주)'과 '피맥(피자+맥주)'은 대표적인 궁합메뉴로 한동안 커다란 인기를 끌었다.
이들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진 새로운 메뉴가 등장했다. '파맥'이다. 파스타와 맥주가 결합한 메뉴를 말한다.
야외 활동 등에서 컵에 담긴 파스타와 맥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랑스 생면파스타 전문점인 '메조디파스타'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메뉴다. 메조디파스타는 '파맥' 보급을 위해 '대세는 파맥 이벤트'를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대세는 파맥 이벤트'는 메조디파스타 매장에 방문해 파스타와 생크림 맥주를 함께 주문하면 기본 3000원이었던 생크림 맥주 가격을 50% 할인해준다.
지난 5월 서울 삼청동에 1호점 매장을 오픈한 '메조디파스타'는 프랑스와 이태리 등 유럽 현지에서 직접 들여온 생면과 소스로 만든 전통 파스타 전문점이다.
3분 이내에 메뉴를 완성하는데도 다양한 종류의 생면과 질 좋은 소스를 제공해 유럽 현지에서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고객의 입맛에 따라 소스와 생면을 조합해 주문할 수 있는데 무려 70여가지의 조합이 가능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이들 메뉴는 15분 이상 보온을 유지하도록 특별 제작된 종이 케이스에 담겨 제공하기 때문에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메조디파스타 관계자는 "유럽 현지에서 공수한 신선한 재료로 만든 메조디파스타 메뉴를 맥주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테이크아웃 시 보온 유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파스타가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메조디파스타는 프랑스 북동부 중심도시 스트라스부르그에서 2002년 오픈한 이후 유럽 주요도시와 멕시코, 레바논까지 15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