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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고 김진아 애도 "라디오스타에 밝았던 선배 모습 선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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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이 배우 김진아(51)의 사망에 고인을 추억하며 애도했다.

윤종신은 김진아의 사망소식이 알려진 2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라디오스타에서 밝게 말씀해주시던 김진아 선배님의 모습이 선명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쓰며 조의를 표했다.

김진아는 2012년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서 전성기 시절의 모습과 함께 남편 케빈 오제이 씨와의 결혼식 사진 등을 공개한 바 있다.

1980년대를 풍미한 김진아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암으로 별세했다.

김진아의 장례 절차는 미국에서 가족과 진행된 뒤 한국에 살고있는 친지 및 지인들과 함께 치러진다.

배우 김진규와 김보애의 딸인 김진아는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데뷔한 이후 '수렁에서 건진 내 딸', '지금 이대로가 좋아', '창 밖에 잠수교가 보인다', '밤의 열기 속으로' 등에 출연한 80년대 청춘 스타였다.

2000년대 들어서도 드라마 '명성황후'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미국인 남편과 결혼한 후 아들과 함께 하와이에서 거주했다.

김진아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진아 너무 이른 나이에 사망 충격적이다", "김진아 암 투병중인 줄 몰랐다", "김진아 연예인 집안 이제 복귀하나 했더니", "김진아 사망 소식에 가족들의 슬픔 클 듯", "김진아 고인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