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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日서 배우로 새 출발. 국내 활동은? "카라 아니면 가수는 절대 안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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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의 전 멤버인 강지영이 배우로 활동을 재개한다.

강지영은 지난 4월 소속사인 DSP미디어와 전속 계약이 끝난 뒤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영국에서의 유학을 마치고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연기 교육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 강지영은 최근 일본에서 배우 전속 계속 계약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오리콘 뉴스는 21일 강지영이 연예 기획사 스위트 파워와 배우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위트 파워에는 호리키타 마키, 구로키 메이사, 키리나티 미레이 등 일본 톱 여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다.

오리콘은 "강지영이 본명 지영(知英)으로 일본을 중심으로 여배우 활동을 시작한다"며 "지영은 한국어와 일본어, 영어에 능통하다. 일본에서는 통역없이 대본을 읽고 여배우 활동을 해 낼 수 있는 유일한 한국인 여배우다. 액션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귀중한 존재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배우 강지영은 다음달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 오는 9월 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19회 도쿄 걸즈 콜렉션에 모델로 선다.

강지영의 활동 재개 소식에 국내 활동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한 관계자는 "강지영이 당장은 국내 보다는 일본에서 배우로 자리매김 하기를 원하고 있다. 이후 국내로 돌아와 배우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며 "국내 매니먼트사와 계약을 한다고 해도 본인은 가수로 다시 활동할 의사는 전혀 없다. 카라가 아니면 다시는 가수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