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얼음물샤워'
배우 조인성이 '얼음물 샤워' 이벤트에 동참하며 눈길을 끌었다.
18일 조인성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유투브 채널을 통해 '얼음물 샤워' 캠페인을 실행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 조인성은 "이런 뜻 깊은 캠페인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루게릭병 뿐 아니라 몸과 마음에 상처를 받은 모든 분들이 이 캠페인을 통해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나를 이어 세 분이 이 캠페인에 동참하셔야 될 것 같은데, 배우 이광수 임주환, 야구선수 조인성이 뜻 깊은 릴레이 캠페인에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다음 캠페인 참가자를 지목하며 얼음물 샤워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혹은 ALS(미 루게릭 협회)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사회 운동으로, 한 사람이 머리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미국의 ALS 협회에 기부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2014년 여름에서 시작된 이 운동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급격히 퍼져나가 하나의 유행이 됐다.
참가자는 우선 동영상을 통해 이 도전을 받을 사람을 지목한다. 지목당한 사람은 24시간 내에 이 도전을 받아 얼음물을 뒤집어쓰던지 100달러를 미국 ALS 협회에 기부하면된다. 그러나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것이 하나의 사회 유행으로 퍼져, 기부를 하면서도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사람들도 상당수다.
앞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립자와 마크 저커버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등 미국의 각계 인사는 물론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해외 인사도 잇따라 참여하고 있다.
조인성 얼음물샤워에 네티즌들은 "조인성 얼음물샤워, 멋지다", "조인성 얼음물샤워, 물에 젖어도 훈남", "조인성 얼음물샤워, 마음도 멋지네", "조인성 얼음물샤워, 정말 시원하겠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