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을 반증하듯, 소자본창업에 관심을 가지는 예비 창업자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적은 비용으로 높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스몰비어가 대세다. 소규모 매장에 특징이 뚜렷한 인테리어와 저렴한 비용 등으로 소비자들을 끌어 당기고 있는 스몰비어는 가볍게 즐기는 음주문화가 확산되면서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스몰비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예비 창업자를 위해 대한민국 대표 치맥 스몰비어 브랜드 쏘닭에서 이달 28일에 창업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번 쏘닭 창업 설명회는 1부, 2부, 3부로 나눠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스몰비어 시장의 전망과 창업 성공사례에 대해 살펴본다. 2부에서는 치맥 스몰비어 쏘닭에 대한 브랜드 소개가 있을 예정이며, 3부에서는 쏘닭의 메뉴를 시식하며 스몰비어 창업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따라서 이번 설명회는 스몰비어 사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치맥 스몰비어 쏘닭의 장점은 치킨과 쏘세지라는 스테디셀러 메뉴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확보 및 포장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히 타 스몰비어와 비교하여 겨울에도 매출이 안정적으로 나올 수 있는 메뉴가 구성되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치맥 스몰비어계의 신흥 강자로 떠올라 나날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쏘닭의 성공 신화도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일례로 쏘닭 광명 소하점은, 소하동 신도시에 권리금 없이 자리를 잡아, 매일 발 디딜 틈도 없이 가족 단위의 손님과,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모이고 있다. 특히 30-40대 유모차 부대도 심심찮게 볼 수 있으며, 8900원에 판매되는 쏘닭 테이크아웃 치킨은 어느 치킨 테이크아웃 전문점 못지않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소하점 매장 주변에 타 스몰비어가 있으나 매출에는 거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쏘닭은 20-30대의 젊은층을 손님 기반으로 하는 기존 스몰비어와 나눠먹기식 경쟁을 하는 게 아니라, 가족 위주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기에 더욱더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이다.
이번 쏘닭 창업 설명회는 1년 이상 스몰비어 유료 세미나를 진행하며 경험을 쌓은 프랜차이즈 창업 전문가들이 모인 본사에서 진행되며, 스몰비어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는 물론, 어떻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창업 시 주의해야 할 점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기존에 유료 세미나로 진행한 스몰비어 특강도 이번 설명회에서는 무료로 진행된다.
스몰비어 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라면 이번 설명회가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오는 8월 28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쏘닭 창업 설명회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40-2번지 정우빌딩 2층 쏘닭 (http://www.ssodak.com) 본사에서 열리며, 02-431-0020으로 사전 접수를 해야 참석할 수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