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의 우완 투수 후지카와 규지가 21일(한국시각)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등판해 2이닝 2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8타자를 상대해 4사구없이 탈삼진 3개를 잡았고, 평균자책점은 2.61에서 1.69로 떨어졌다.
후지카와는 이날 시카고 컵스가 2-8로 뒤진 8회에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해 6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은 후지카와는 이달 초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주로 팀이 뒤진 상황에서 등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