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장동혁
라디오스타 장동혁이 김구라에 이중성에 대해 폭로했다.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라스로 심폐소생' 특집으로 개그맨 이병진, 김태현, 장동혁,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출연해 특유의 입담을 뽐냈다.
이날 장동혁은 "블랑카가 김구라 형님을 굉장히 좋아한다. 근데 블랑카가 김구라 형님에게 전화하면 김구라 형님은 '어어어 그래. 잘 지냈니? 근데 너 누구니?'라고 말한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블랑카는 외국인 노동자의 비애를 그린 '사장님 나빠요'란 개그 코너로 2000년대 후반 인기를 끌었던 개그맨이다.
김구라는 라디오스타에서 자주 블랑카를 언급해 친분을 보여줬다.
장동혁은 "알고보니 김구라 형님 핸드폰에 블랑카가 없다. 또 실컷 통화해놓고 마지막에 '그래 끊어라 창희야'라고 말한다더라. 영혼 없이 자기가 누구랑 통화하는지도 모르고 통화를 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아니다. 블랑카 번호가 있다. 없는 말 지어내지 마라"며 핸드폰을 직접 보여줘 상황을 무마했다.
라디오스타 장동혁 개그에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장동혁 입담 터지네" "라디오스타 장동혁 자주 나왔으면" "라디오스타 장동혁 요즘 근황은" "라디오스타 장동혁 덕분에 재미있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