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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벌써 데뷔 8주년. "팔 주년..난 아직도 팔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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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이하 YG)가 빅뱅의 데뷔 8주년을 축하했다.

YG는 빅뱅의 데뷔일인 8월 19일 0시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8TH ANNIVERSARY BIGBANG'이라는 멘트와 함께 빅뱅의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빅뱅 멤버들도 YG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친필사인과 8주년을 자축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드래곤은 "8주년이라니 아직 멀었네요. 항상 고마워요", 태양은 "팔 주년…난 아직도 팔팔", 탑은 "빅뱅 8주년 동안 함께 해준 여러분! 고맙습니다! 앞으로 더 행복한 내일을 위해!!", 대성은 "BIGBANG 8주년!! 계속8로미~!!", 승리는 "V.I.P 8주년 기념. 이제 좀 만나자… 더 이상 못 기다려… 만나자 우리" 등 다섯 명의 개성이 돋보이는 메시지를 전했다.

2006년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진화된 모습을 선보여 온 빅뱅은 명실상부 K-POP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거짓말' , '마지막 인사', '배드 보이', '판타스틱 베이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면서 음원차트 정상, 각종 가요시상식 대상 등을 휩쓸었고 특히 '판타스틱 베이비' 뮤직비디오는 국내남성그룹 최초로 유튜브에서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

80만명을 동원한 월드투어를 비롯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는 외국 가수 처음으로 일본 6대 돔 투어를 개최하며 총 77만 1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그룹으로서의 활동과 함께 개인별 활동을 병행하며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최근 태양은 정규 2집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눈,코,입'으로 장기간 높은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일본에서도 데뷔와 함께 솔로 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며, 대성 역시 일본에서 솔로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치뤘다. 탑은 영화 '타짜2'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8월 15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한 'YG 패밀리 콘서트'를 통해 오랜만에 빅뱅 멤버 다섯 명이 함께 한국 무대에 올랐으며, 이 때 지드래곤은 "올해 안에 빅뱅 앨범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하는 등 올해 빅뱅의 컴백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빅뱅은 오는 11월부터 일본에서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5대 돔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