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훈이 과거 김예분의 스토커를 제압한 일화가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훈은 과거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생방송 중 스토커를 제압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훈은 "SBS 'TV가요20' MC를 했었는데 2주 정도 후에 하차할 예정이었다. 근데 방송 중에 김예분 팬인 한 친구가 무대로 올라왔다. 김예분 인줄 알고 나를 안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훈은 "(스토커는) 내 품에 안긴 채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보통 그런 일이 일어나면 카메라가 다른 곳을 찍는데 퍼포먼스인 줄 알고 계속 찍더라. 이 사건이 미화돼 프로그램 하차를 하지 않고 1년을 더 했다. 이제 말하지만 그 덕분에 살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훈의 이야기에 당시 MC였던 유세윤은 "이훈이 스토커를 제압한 사건 때문에 김예분이 반했다더라. 무대에 올라갈 때 김예분이 이훈에게 손을 잡아달라고 했는데 '너는 손이 없냐. 발이 없냐'라고 했다더라"고 말해 폭소케 한 바 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이훈 김예분 다시 회자되네요", "이훈 김예분 스토커 제압한 일화 너무 황당", "이훈 김예분 스토커가 안다니 이런 일이", "이훈 김예분 스토커 덕에 1년 프로그램 했네", "이훈 김예분 스토커 덕 좀 보신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