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판 할 맨유 신임 감독이 맨유 공식 데뷔전에서 42년만에 오명을 쓰게 됐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스완지시티에 1대2로 패했다. 루니가 오버헤트킥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기성용과 시구르드손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패배를 당했다.
홈 개막전 패배라 뼈 아팠다. 특히 맨유가 홈 개막전에서 패한 것은 1972년 이후 42년만이다. 당시 맨유는 1972~1973시즌 개막전에서 입스위치에 1대2로 패했다. 판 할 감독은 42년만에 올드트래포드 개막전에서 맨유에 패배를 안긴 감독으로 남게 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