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에서 '유희견'으로 불렸던 유희열이 이번에는 폭발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며 '희리더'의 면모를 드러낸다.
15일 오후 방송되는 tvN '꽃보다 청춘' 3화에서는 윤상-유희열-이적, '40대 꽃청춘'의 다이나믹한 페루 여행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림자처럼 함께 하던 VJ도, 제작진도 없는 3인방의 자유여행이 펼쳐지나 싶더니 쿠스코로 향하던 슬리핑 버스에서 고산병을 마주하며 지옥을 경험하게 되는 것. 기쁨과 고통이 교차하는 롤러코스터 같은 여행에서 유희열의 리더십도 절정에 이른다는 후문이다.
먼저, '세계 불가사의' 중 하나인 '나스카 라인'을 보기 위한 경비행기 탑승에서 유희열의 설득과 리더십은 빛난다. 타는 순간 100%의 구토를 유발한다는 악명 높은 경비행기 앞에서 윤상이 망설이자, 유희열은 "우리가 함께 여행했는데, 형과 나의 추억이 다르면 안 되지 않겠냐?"는 명대사로 설득해 잊지 못할 경이로운 추억을 공유한다.
또 유희열은 고산지대 쿠스코로 향하는 16시간의 지옥 같은 버스에서 '꽃청춘' 멤버는 물론 제작진 일부도 고산병에 속수무책으로 쓰러진다. 윤상은 동생들에게 누를 끼칠까봐 심각한 고산병에 시달리면서도 내색하지 않고 고통을 참아낸다. 뒤늦게 눈치 챈 유희열은 특유의 리더십으로 쿠스코 여행도 이끌어간다. '청춘'도 피해가지 못한 고산병에서도 유희열의 리더십이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네티즌들은 "꽃보다 청춘 유희열의 리더십 궁금하다", "꽃보다 청춘 유희견에서 희리더 변신 기대된다", "꽃보다 청춘 1회 연장이라니 너무 좋아", "꽃보다 청춘 희리더의 카리스마 궁금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꽃보다 청춘' 제작진은 "40대 꽃청춘의 9박 10일의 페루 여행을 4화로 모두 담을 수 없어 1회 연장 방영하기로 결정했다"며 "시청자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더 좋은 방송내용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