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호정이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내레이션을 맡는다. 유호정은 지난 해 파일럿 방송에서 내레이션을 맡았던 인연이 있다.
현재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신애라의 해외 유학으로 인해 방송인 허수경이 내레이터를 맡고 있다. 지난 4월 서언-서준의 아버지인 이휘재와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허수경은 내레이션에 공석이 생기자 제작진에 대한 의리로 3회분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제작진은 "먼저 그동안 내레이터의 빈자리를 든든히 채워주신 허수경씨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시작을 함께 했던 유호정씨와 다시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된 만큼 특유의 따뜻함 음성으로 슈퍼맨 가족들의 이야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
유호정이 첫 합류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41화 방송은 오는 24일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