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14일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인천-케냐 나이로비 노선을 임시 운휴 조치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20일부터 인천-나이로비 노선을 운휴조치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주 3회(수, 금, 일) 218석 규모의 A330-200 기종을 투입해 인천과 나이로비 간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기존 예약 승객들에게 여행일정을 변경하거나 다른 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추후 상황 변화를 주시한 후 운항 재개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