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강정호가 시즌 33호 홈런을 쳤다.
강정호는 13일 사직 롯데전, 5-4로 앞선 5회 1사에 솔로 홈런을 쳤다. 홈런 선두 박병호(37홈런)와의 격차는 다시 4개. 박병호는 12일 사직 롯데전에서 시즌 37홈런을 쳤었다.
강정호는 롯데 3번째 투수 이정민의 공을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강정호는 앞선 타석에 인정 2루타를 쳤다. 심판은 처음 홈런 판정을 했지만 롯데의 합의 판정 결과, 2루타로 번복됐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