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 사망
12일 사망한 할리우드 명배우 로빈 윌리엄스(63)가 생전 마지막 촬영한 사진이 공개됐다.
로빈 윌리엄스는 지난달 29일 미국 미네소타 헤이즐던의 한 요구르트 매장에 들러 여직원과 포즈를 취했다.
양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카메라 아래 쪽을 응시하고 있는 로빈 윌리엄스는 눈에 띄게 수척하고 야윈 모습을 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는 이 도시에 있는 알코올 중독 치료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로빈 윌리엄스는 2000년대 들어 절친한 친구였던 배우 '슈퍼맨' 크리스토퍼 리브와 그의 아내이자 역시 동료배우 존 리터를 차례로 잃으면서 극심한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에 빠졌다.
해당 요구르트 업체는 공식 SNS에 당시 이 사진을 공개하고 할리우드 톱스타의 방문을 반겼다.
로빈 윌리엄스는 12일(한국시각) 이날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직접적인 사인은 질식사이며 경찰은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에 네티즌들은 "로빈 윌리엄스 사망, 충격이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좋은 곳으로 가시길", "로빈 윌리엄스 사망, 할리우드 전설을 잃었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