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포항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상생 마케팅에 나섰다.
포항 구단은 11일 구룡포 수협과 함께 한가위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추석 선물세트는 '챔피언세트'라는 이름으로 3호와 5호, 10호로 구성되어 있다. 포항 지역 특산물인 마른오징어, 볶음용 세멸치, 자연산 돌미역, 홍게간장, 천연미네랄 소금이 공통적으로 포함되고 각 세트의 특성에 따라 돌김, 국물용 멸치 등이 추가 된다. 대량 구매에 따라 세트당 1000원에서 5000원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50개 이상 주문할 경우 주문자가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챔피언세트는 포항 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구입은 포항 마케팅팀(054-282-2063)을 통해 할 수 있다.
포항은 지난달 20일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 기여 및 연고지인 포항의 도시 브랜드 향상을 위해 포항시, 포항상공회의소, 구룡포수협과 수산물 소비 촉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