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착한식품'으로 건강, 다이어트 두 마리 토끼 잡아라

by

'이제 여름 휴가가 얼마 남지 않았다.

여름휴가 전 장기간 다이어트 계획을 세웠던 이들은 물론 평소 몸매 관리에 소홀했던 이들도 수영복을 입을 마지막 휴가일인 '디데이(D-day)'를 앞두고 막판 다이어트로 분주해지는 시기다.

급한 마음에 빠른 다이어트 효과를 얻기 위해 가장 흔히 범하는 행동이 단식 등 원푸드 다이어트와 같은 극단적인 방법의 다이어트다. 하지만 순간의 만족을 위한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근육 손상과 영양 불균형 등 다이어트 후유증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속성 다이어트는 자신의 체력과 건강을 고려한 강도 높은 운동과 칼로리는 낮으면서 포만감이 높은 균형 잡힌 식단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식품업계가 최근 출시한 '다이어트 지원군'으로 무조건 제한하는 다이어트가 아닌 지방, 탄수화물, 나트륨을 건강하게 섭취하면서 속성 몸매 만들기에 도전해 보자.

▶아침과 점심, '닭가슴살', '두부' 등 고단백 저열량 식단 유지

단기간에 다이어트 효과를 보고 싶다면 활동량이 적은 저녁은 생략하고 아침과 점심 식사를 잘 챙겨먹는 것이 좋다. 무작정 굶으면 근육이 소실되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체내에 어느 정도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고단백 저열량 식단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다이어트 음식인 닭가슴살이 그 예다. 사조해표는 안심따개를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한 '사조 안심닭가슴살' 4종을 최근 리뉴얼 출시했다. '사조 안심닭가슴살'은 먹을 때마다 매번 조리 과정을 거쳐야 하는 생육과 달리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닭가슴살 캔 제품이다. 100% 국내산 닭가슴살을 결이 살아 있도록 손으로 직접 찢어 닭가슴살 고유의 육질과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저열량 닭가슴살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합성 첨가물을 일체 첨가하지 않고 30g당 20kcal로 지방 함유량을 최소화해 칼로리 걱정 없이 탄탄한 몸매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두부는 순수 단백질 음식으로 칼로리가 낮은 반면 포만감이 높기 때문에 든든하면서도 가벼운 한 끼로 제격이다. CJ제일제당이 최근 새롭게 출시한 '행복한콩 모닝두부 오곡참깨'는 모닝두부 플레인에 VIPS 오곡참깨 드레싱이 별도로 들어있는 제품이다. 소포제나 유화제를 첨가하지 않고 저온공법으로 만들어 고소하며, 칼로리도 70kcal에 불과해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은 고단백 저열량 제품이다.

▶간식은 물론 식사 재료로도 활용 가능한 요거트

여자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식단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요거트에는 장 운동을 원활하게 하는 유산균이 1g당 1억 마리 이상 들어 있어 장안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요거트 안에는 다이어트 시 부족해 질 수 있는 칼슘과 단백질 등이 풍부하며 유산균이 면역 및 장 기능 개선, 변비 예방 역할을 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돕는다.

매일유업이 출시한 대용량 저지방 요거트 '매일 바이오 플레인 저지방'은 기존 매일 바이오 플레인 오리지널보다 지방 함량을 60% 줄여 지방 걱정 없이 요거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인위적인 당 성분을 전혀 첨가하지 않아 요거트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고, 칼슘 함유로 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저녁에 입이 심심할 땐 씹는 재미가 있는 영양간식 섭취로 폭식 예방

저녁을 거르면 잠들기 전 공복감이 도리어 야밤의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이 필요하다. 오후 6~7시 이전에 간단한 간식을 챙겨 먹으면 공복감이 없어져 저녁을 거르고도 수월한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다양한 견과류가 들어 있어 씹는 재미와 함께 가볍게 허기를 달랠 수 있는 뉴트리션바는 다이어트 시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오리온은 최근 간편하게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닥터유 '미니 99라이트바'를 출시했다. 기존의 닥터유 '99라이트바' 대비 4분의 1로 크기를 줄여 취식과 휴대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개당 칼로리는 24.75kcal로 4개를 섭취해도 총 열량이 공기밥 3분의 1수준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