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밴드 만쥬한봉지가 디지털 싱글 앨범 '자다가도'를 6일 발매했다.
만쥬한봉지는 어쿠스틱 소울 장르를 추구하며 홍대, 대학로 등에서 활동해온 혼성 인디밴드다.
만쥬한봉지는 지난 6월 '위로가 필요해'를 발매한지 약 2달 만에 새로운 앨범을 선보였다.
'자다가도'는 리더 최용수가 직접 작곡을 하고 보컬 만쥬와 음란소년이 작사한 곡이다. 연인이 될 듯 말 듯한 상황에서 여성의 속 타는 마음을 트렌디한 소울 장르에 담아냈다.
이번 앨범 '자다가도'는 각종 페스티벌과 SNS에서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는 인디뮤지션 음란소년이 피처링에 참여해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만쥬한봉지 측은 "야한 노래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베이스 녹음 세션으로도 밴드 악퉁의 베이시스트 안병철이 참여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만쥬한봉지 리더 최용수는 "이번 싱글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페이스북에서 다양한 이벤트들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만쥬한봉지의 새로운 싱글 '자다가도'는 6일 이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스톱모션 기법을 활용한 '자다가도' 뮤직비디오는 오는 8일 공개된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