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35·전북)이 다행히 큰 부상을 피했다.
이동국의 부상이 가벼운 발목 염좌로 밝혀졌다. 전북 구단은 7일 '정밀 검진 결과 왼쪽 발목 염좌로 1~2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국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종료 직전 헤딩 경합을 펼치다 착지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다. 경기 후 발목에 얼음찜질을 한 이동국은 큰 통증을 호소했다. 발목 인대 부분 파열이 의심됐다, 그러나 정밀 검진 결과 염좌로 밝혀졌고 당분간 휴식 및 치료에 전념하게 됐다.
이동국은 9일 열리는 성남과의 클래식 20라운드와 13일에 열리는 강릉시청과의 FA컵 8강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