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가 잭 로드웰(23) 영입에 성공했다.
선덜랜드는 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드웰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구체적인 이적료와 연봉 등 계약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영국 언론들은 이적료가 1000만파운드라고 보도했다.
선덜랜드는 로드웰을 영입하며 원소속팀 스완지시티로 돌아간 기성용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잉글랜드 대표 출신 미드필더인 로드웰은 2007~2008시즌부터 5년간 에버턴에서 활약했다. 가능성을 인정받은 로드웰은 2012년 맨시티로 이적했다. 하지만 두터운 선수층에 막혀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로드웰은 주전자리를 찾아 나섰고, 적극적인 구애를 보낸 거스 포엣 감독이 로드웰을 손에 넣게 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