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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식음료 업계 아이돌은 바로 '코코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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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열대과일 소비가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이 중에서도 대표적인 인기 열대과일 중 하나인 코코넛을 활용한 제품이 속속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코코넛은 다른 과일과 조화를 이루며 재료 천연의 맛을 돋보이게 하는 장점이 있어 식음료 업계에서는 코코넛에 망고, 청포도, 파인애플 등을 혼합한 식음료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드롭탑(DROPTOP, www.cafedroptop.com)은 신선한 애플망고를 주 원재료로 고소한 코코넛 토핑이 첨가된 눈꽃빙수인 '망고 아이스탑'을 선보이고 있다. 부드러운 눈꽃 얼음과 애플망고 본연의 신선하고 달콤한 맛, 코코넛 특유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바삭한 코코넛 칩이 애플망고 특유의 맛은 살리고 풍부한 식감을 제공한다.

켈로그는 코코넛과 청포도가 포함된 '코코넛 그레이프 그래놀라'를 선보이고 있다. 귀리, 보리, 통밀, 옥수수, 쌀 등 몸에 좋은 다섯 가지 곡물을 엄선해 가공한 후레이크에 오트와 밀을 꿀로 둥글게 뭉쳐 오븐에 구워낸 그래놀라가 더해져 영양이 가득 찬 시리얼이다. 풍부한 곡물이 말린 코코넛의 고소함과 쫀득한 식감의 청포도와 잘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해태음료는 부드러운 코코넛 크림과 달콤한 파인애플 과즙이 조화를 이룬 '썬키스트 피나콜라다'를 선보이고 있다. 톡톡 튀는 칵테일 콘셉트의 무알코올 과즙음료로 트위스트 형태의 세련된 용기를 적용했다.

김형욱 드롭탑 전략기획본부장은 "올해 열대과일 가격 하락으로 소비자의 열대과일 소비와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식음료업계가 이를 활용한 메뉴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며 "특히 코코넛은 특유의 고소함이 다른 열대과일의 맛을 살려주고 풍부한 식감을 제공해 코코넛과 다른 과일을 혼합한 제품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