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리버풀 중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승부를 뒤집었다.
맨유는 5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후반 들어 전반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던 조니 에반스 대신 신예 타일러 블랜켓을, 대런 플레처 대신 톰 클레벌리를 투입하며 분위기를 안정시켰다.
후반 초반 위기를 넘긴 맨유는 후반 10분, 오른쪽 측면에서 치차리토가 올린 크로스를 루니가 감각적인 발리슛으로 연결, 만회골을 터뜨렸다. 각이 없는 상황에서 터뜨린 절묘한 골이었다.
이어 맨유는 후반 12분, 후안 마타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슛을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