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박석민이 5일 청주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서 선발에서 제외됐다.
박석민은 지난 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서도 옆구리 통증으로 결장했었다. 사흘간 휴식을 취한 박석민은 5일 경기전 타격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해 선발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지만 훈련 뒤 아직 경기에 나서기는 힘들다고 코칭스태프에 알렸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3번에 박한이-4번 채태인-5번 이승엽으로 클린업트리오를 구성했고, 3루수엔 조동찬을 선발출전시켰다. 박석민은 경기 후반 필요할 때 대타로 나설 예정이다. 청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