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C가 아내와 합의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C 소속사 디컴퍼니 측은 4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김C가 아내와 지난해 합의 이혼한 것이 맞다. 법적으로도 정리가 완전히 끝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이혼 사유와 정확한 이혼 시점은 개인적인 부분이라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C 측근의 말을 빌려 "김C가 지난해 별거설이 불거진 이후 합의 이혼했다"며 "양육권이나 재산분할 등에 큰 이견이 없어 원만하게 합의이혼이 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0년 전 아내 유 모씨와 결혼식을 올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 김C는 지난해 3월부터 별거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당시에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두 아이는 아내 유 씨가 키우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많은 네티즌들은 "김C 이혼, 각자 사정이 있는 거니까...", "김C 이혼, 좋아 보였는데 아쉽다", "김C 이혼 이유가 뭐였을까", "김C 합의 이혼했구나", "김C 별거설 이후에 이혼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C는 현재 KBS 2FM '김C의 뮤직쇼'를 진행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