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국체회, 10월 세계한민족축전 참가자 발표

by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가 최근 세계한민족축전 홈페이지(www.wkf.or.kr)를 통해 2014년 세계한민족축전 참가자 330명을 발표했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앞서 5월 20일부터 6월 29일까지 한민족축전 홈페이지와 각 나라의 공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참가자를 모집했다. 유럽, 북미, 중남미 등 37개국 835명의 재외동포가 참가신청을 했으며, 29개국 330명의 참가자를 선발했다.

일반참가자의 선정기준은 역대 한민족축전 미참가국이나 미참가자, 미참가자 중 참가신청 다수자이며, 심의위원회를 통해 특별초청자 20명을 선정했다.

특별초청자 중에는 항일무장독립투쟁 독립유공자인 고 최찬식 선생의 외손녀 전 예브게니야씨(57·러시아) 등 특별 이민사연자와 페루 국가대표 태권도 감독을 역임한 전영기씨(47·페루) 등 체육인이 있으며, 경제적으로 고국방문이 어려웠던 동포도 있다.

한민족축전은 오는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및 대구에서 개최된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하고 그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1989년 창설한 이래 올해 24회째를 맞는 행사다. 지금까지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1만5000여명의 재외동포가 모국을 방문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