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누나'
방송인 홍석천의 친누나가 홍석천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홍석천은 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등장해 자신의 누나와 조카를 공개했다.
이날 홍석천의 조카는 미국에서 공부하다 방학을 맞아 한국을 찾았다. 2008년 누나들의 자식인 조카들을 입양해 화제가 된 홍석천은 조카이자 아들을 살뜰히 보살폈다.
홍석천 누나는 "2002년에 동생이 갑자기 같이 살자고 했는데 정말 고마웠다"며 "홍석천과 살게 된 지 4년이 넘었을 때 조카를 입양하겠다고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정말 어려웠을 때다. 동생이 어떻게 보면 물에 빠진 누나를 구했다.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또 홍석천 누나는 "남들도 많이 부러워한다. 그런 동생을 가졌다는 점을 무척 부러워하더라"고 자랑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홍석천 누나, 동생에게 정말 고마울 듯", "홍석천 누나, 동생 정말 자랑스러워하셔도 된다", "홍석천 누나한테도 진짜 잘하는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