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결승골로 독일에 우승컵을 안긴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이 달콤한 휴가를 보내고 있다.
그의 곁에는 월드컵 결승전 이후 주목을 받았던 여자친구 안 카트린 브뢰멜이 함께 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괴체가 요트 위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사진을 17일(한국시각) 공개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괴체가 휴가를 보내고 있는 곳은 여자친구의 고향인 스페인의 이비자다. 사진에서 괴체와 브뢰멜은 수영복만 입은채 요트 위에 누워있다.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괴체를 위해 브뢰멜이 과일을 가져오는 모습도 포착됐다. 월드컵 우승 이후 휴가기간동안 우승의 기쁨을 한껏 누리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괴체는 아르헨티나와의 월드컵 결승전에서 0-0으로 맞선 연장 후반 8분에 감각적인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괴체의 활약에 독일은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 이후 24년만에 월드컵을 품에 안았다. 우승이 확정된 후 브뢰멜은 그라운드로 내려와 괴체와 진한 키스를 나눴다. 남성잡지 FHM의 모델로 활동하며 유명세를 탄 브뢰멜은 긴 금발과 볼륨 넘치는 몸매로 결승골을 넣은 괴체만큼 화제를 불러 모았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