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탁기가 호주 유력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17일 LG전자에 따르면 호주 월간 소비자 정보지인 '초이스(Choice)誌'는 7월호에서 실시한 드럼세탁기 성능평가에서 LG전자 드럼세탁기가 1위를 차지했다.
LG 드럼세탁기는 1위(모델명: WD14024D6), 공동 2위(모델명: WD12021D6, WD14130D6) 등 총 3개 모델이 글로벌 브랜드들을 제쳤다.
특히 1위에 오른 'WD14024D6'은 세탁용량 8kg 제품으로 세계 유일 '6모션' 기능의 꼼꼼한 손빨래 효과와 'DD모터(다이렉트 드라이브, Direct Drive)' 기술을 적용해 세탁ㆍ행굼ㆍ섬유 손상ㆍ회전 효율ㆍ물사용 효율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득점을 받아 총점 82점을 기록했다.
스마트 진단 기능도 탑재해 제품 오작동 시 원인을 쉽게 알 수 있다. 사용자는 세탁기에서 스마트 진단 기능을 작동시키고 제품에 인쇄된 스마트진단 마크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면 원인을 진단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없는 경우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상담사의 안내를 따르면 유선 전화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호 LG전자 부사장은 "LG 세탁기가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연이어 인정받고 있다"라며 "시장 선도형 제품들을 출시해 독보적인 지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