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년 프로젝트로 돌아온 god 정규 8집의 음원이 공개 되자마자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다.
8일 자정 공개된 지오디의 8집 타이틀곡 'Saturday Night'은 발매 1시간 만에 멜론, 엠넷, 지니, 몽키3, 다음 뮤직, 올레 뮤직, 소리바다, 싸이 뮤직 등 거의 모든 음원 사이트 정상을 휩쓸었다. 앨범 발표 전 공개했던 '미운오리새끼'와 '하늘색 약속'로 모두 1위를 기록했던 god는 이번에도 식지 않은 저력을 과시해 시선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각종 포털사이트에서도 'god'와 'god 8집'이 검색어 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멜론 실시간차트에서는 타이틀 곡 'Saturday Night' 1위를 비롯해 '5+4+1+5=15', '보통날', '우리가 사는 이야기', 'Smile', 'Stand Up', '노래 불러줘요', '난 좋아', '신사의 품격' 등 트랙리스트 대부분이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킹되며 일명 '차트 줄세우기'를 성공했다.
네티즌들은 "드디어 공개!! 완전 기다렸어요.. 기다린 만큼 노래 진짜 좋아요!! 이번 앨범 대박!", "지금까지 기다린 거 하나도 안 아까울 정도로 앨범 최고에요! 돌아와줘서 고마워요!", "진짜가 돌아왔다! 계속 전곡반복으로 듣고 있어요~ god 8집 최고!", "이제 불금이 아니라 불토!! 'Saturday Night' 대박이에요!!" 등 지오디의 신보에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Saturday Night'은 가요계 최고 히트메이커인 이단옆차기의 작품으로 'Chapter 2'의 수록곡 'Friday Night'의 2014년 Upgrade 느낌을 주는 곡으로 세련된 그루브가 돋보인다. '국민그룹'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듣기 편안한 음악, 세대를 뛰어넘는 감성을 자극하며 현재의 트렌디한 일렉트릭 기타의 독특한 테마라인으로 펑키한 기분을 느끼게 하고 있다.
이번 god의 정규 앨범 'Chapter 8'은 이단옆차기와 god 김태우가 공동 프로듀싱한 작품이다, 가장 'god' 다운 음악과 'god표 감성 화법'으로 노래하며, 'god'스럽고, 'god' 만이 소화해낼 수 있는 곡으로 엄선해 god팬들은 물론 god 특유의 노래를 기다린 많은 대중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2년만에 완전체 컴백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god는 오는 12일, 13일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진행하며, 새 앨범 'Chapter 8'의 신곡을 비롯해 기존 히트곡들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