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신동이 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이하 심심타파)' DJ석을 떠난다.
신동은 7월 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DJ 마이크를 내려놓기로 했다. 그는 2008년 4월부터 6년 3개월여 동안 '심심타파' DJ석을 지키며 '아이돌 최장수 DJ'로 활약했다. 이에 2009년 MBC 연기대상 라디오 부문 우수상, 2013년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활약을 인정받았으나 올 하반기 군입대와 슈퍼주니어 앨범 발표 일정이 겹쳐 제작진과 논의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
신동은 "그동안 라디오 JD를 하며 많은 청취자들과 함께 호흡하고 공감할 수 있어 행복했다. 남은 방송 잘 마무리하고 또 좋은 기회가 있다면 DJ로 인사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