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스완지시티)이 차세대 스타로 꼽혔다.
유로스포츠 독일판은 13일(한국시각) 브라질에서 스타 탄생을 꿈꾸는 선수 20명을 추린 화보를 공개했다. 기성용이 16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유로스포츠는 기성용에 대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 중 하나다. 한국의 키플레이어로, 모든 공격은 이 선수를 통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기성용과 함께 예비 스타로 주목받은 아시아 선수로는 일본 대표팀의 엔도 야스히토(감바 오사카)가 꼽혔다.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한국의 조별리그 상대 중에는 예비스타가 있었다. 벨기에의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에버턴)는 두 번째로 이름이 올랐다. 유로스포츠는 '화살처럼 빠르고 어느 자리에서나 공격적인 재능 있는 선수'라고 밝혔다. 알제리에서는 나빌 벤탈렙(토트넘)이 꼽혔다. '알제리는 월드컵에서 흥미로운 선수들을 여럿 보여줄 것이다. 특히 벤탈렙은 공·수에서 활기를 불어넣는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에콰도르의 제퍼슨 몬테로(모렐리아), 스페인의 세르히오 부스케츠(FC바르셀로나), 브라질의 티아구 실바(파리 생제르맹),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의 로스 바클리(에버턴), 네덜란드의 브루노 마르틴스 인디(페예노르트) 등이 '떠오를 스타'로 선정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