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식 전 피파랭킹
브라질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두고 피파(FIFA) 랭킹에 대해 관심이 뜨겁다.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2014년 6월 피파랭킹에 따르면 무적함대 스페인이 1485포인트를 획득해 지난 달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전차군단 독일이 2위를 그대로 유지한 가운데 3위엔 5월 랭킹에서 한 계단 상승한 브라질이 올랐으며, 지난 달 3위였던 포르투갈은 4위로 내려앉았다.
아르헨티나가 2계단 올라 5위에 랭크됐으며, 그 뒤를 이어 스위스 우루과이 콜롬비아 이탈리아 잉글랜드가 톱10을 형성했다.
대한민국은 2계단이 떨어져 57위를 기록했다.
브라질월드컵에서 같은 H조에 속한 팀 가운데는 벨기에가 11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나타냈고, 러시아가 19위, 알제리가 22위에 오르는 등 최소한 FIFA 랭킹에선 한국과 월등한 격차를 보였다.
최신 FIFA랭킹에 팬들은 "FIFA 랭킹 1위 역시 스페인이네" "FIFA 랭킹 순으로 이긴다는 보장은 없지" "FIFA 랭킹 1위 아직도 스페인인가" "FIFA 랭킹보다는 주최국 브라질이 유리할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 월드컵 개막식은 13일 새벽 3시15분에 열리며 5시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와의 A조 개막전을 시작으로 1달 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한국의 첫 경기인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은 18일 오전 5시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