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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 개인파산 및 면책신청 "채무액 4억 원, 수입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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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 개인파산 및 면책신청

가수 현진영이 파산을 신청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1일 한 매체는 현진영이 지난달 2일 서울중앙지법에 개인파산 및 면책신청을 냈다고 전했다.

현진영은 출연료 대부분이 기획사에서 받은 선급금 충당에 사용되고 있으며, 고정 출연 중인 프로그램이 없어 사실상 수입이 없다. 또한 건강상 문제로 경제 활동에 제약이 있다는 등의 이유로 신청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현진영이 개인파산 및 면책신청을 낸 것은 맞지만, 개인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더 이상은 알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현진영의 총 채무액은 4억 원 정도로 제이에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1억 여원의 레슨비 등 반환채권을 포함한 금액이다.

법원은 심리를 거쳐 다음 달 중 파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힙합 1세대' 현진영은 1990년 그룹 '현진영과 와와'로 SM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했다. 우리나라에 힙합과 랩을 처음 선보인 가수 중 한명으로 '흐린 기억 속의 그대', '현진영고 진영고' 등의 히트곡을 발표한 그는 1993년 3집을 발표한지 한달 만에 마약 투여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2002년 4집 '요람'을 발표하면서 재기에 나섰다. 현진영은 배우이자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오서운과 교제 11년만에 지난 2011년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 성룡 아이돌 JJCC의 데뷔 프로듀싱과, 조성모의 미니앨범 '윈드 오브체인지'의 프로듀싱을 맡은 그는 지난달 31일 열린 조성모 단독콘서트 '버라이어티'에 게스트로 출연해 조성모와 '흐린 기억 속의 그대' 무대를 함께 꾸몄다.

한편 현진영 개인파산 및 면책신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진영 개인파산, 프로듀싱 작업 외에 활동 없나", "현진영 개인파산, 아내 수입은?", "현진영 개인파산 신청 어느정도 길래", "현진영 개인파산 신청, 우리나라 힙합 1세대가 어쩌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