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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 이태양 상대로 선제 스리런포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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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석민이 선제 3점 홈런을 터뜨렸다.

박석민은 7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1회초 2사 1,2루서 상대 선발 이태양으로부터 좌월 스리런포를 쏘아올렸다.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 144㎞짜리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펜스 너머 비거리 110m 지점에 꽂았다. 시즌 13호 홈런.

박석민이 홈런을 때린 것은 지난 4일 대구 KIA전 이후 3일만이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