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2014년 하키월드컵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득점 없이 비겼다.
신석교(성남시청)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6일(이하 현지시각) 네덜란드 헤이그의 그린필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남아공과 0대0으로 비겼다. 한국은 1무2패(승점1)를 기록하며 B조 6개국 가운데 5위에 머물렀다. 4강 진출이 힘들어졌다.
한국이 4강에 오르려면 남은 조별리그 2경기를 다 이겨야 한다. 그런 뒤 2~4위인 뉴질랜드, 아르헨티나, 독일의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한국은 8일 아르헨티나와 4차전을 치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