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유도대표팀이 8일 오후 한국전통 무용극 배비장전을 단체관람한다.
6일 대한체육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체육회 초청으로 개발도상국 선수 합동훈련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중인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유도팀이 한국 국가대표 유도팀 및 용인대 유도팀과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한류문화 체험행사의 하나로 8일 오후 4시 정동극장에서 우리나라의 전통무용극'배비장전'을 단체 관람한다'고 밝혔다. .
지난달 28일부터 보름 일정으로 방한중인 우즈베키스탄 유도대표팀은 대한체육회가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개도국 선수 합동훈련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한국대표팀 및 대학 정상 용인대 유도팀과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스포츠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선수 및 지도자간에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나아가 지난 2000년 제정된 UN의'새천년이행목표'(MDGs, 2015년까지 빈곤을 반으로 감소시키자는 범세계적인 약속) 이행을 위한 스포츠 공적개발 원조프로그램의 일환이자, 국제스포츠 교류사업의 하나다.
대한체육회는 12월까지 유도를 포함 탁구, 역도, 레슬링, 정구 등 12종목에서 몽골, 우크라이나, 부탄, 베트남 등 12개 개발도상국 선수들을 초청해 국가대표 및 상비군, 대학팀들과 연계한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