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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편의점 사업 첫발…내달 6월 서울 1호점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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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편의점

신세계그룹이 편의점 사업에 진출한다.

27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내달 편의점 사업과 관련 국내 최초로 가맹점주가 판매·운영 관리 권한이 있는 '독립형' 편의점을 열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의 인기 PB(자체브랜드) 제품이 전진배치해 기존 편의점과 차별화를 둘 것으로 보인다.

특히 편의점 신규 출점 거리제한 규제가 최근 폐지되면서 신세계그룹의 편의점 사업 진출은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 관계자는 26일 "6월 중으로 서울에 1호점 오픈을 목표로 출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유통채널이 등장하게 될 것"이라며 "편의점은 가맹점주에게 권한을 대폭 위임한 독립형이다"고 설명했다.

독립형 편의점은 본사에게 물품만 공급받으며, 기존 대기업 계열의 편의점보다 비용 부담이 적다. 또 가맹점주는 다른 업체의 제품을 공급받는 것이 가능하며, 직영점포를 개설하지 않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현재 국내 편의점 점포수는 2만5000여개로, CU·GS25·세븐일레븐이 전체의 85%를 차지한다. 이에 신세계그룹의 편의점 사업 가세가 한층 더 치열한 경쟁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 편의점 진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세계 편의점, 신세계 이제 편의점까지 진출하네", "신세계 편의점, 신세계 엄청나게 벌어들이겠네", "신세계 편의점, 작은 슈퍼들 다 망하는거 아닌가?", "신세계 편의점, 어떤 차별화 둘지 궁금하다", "신세계 편의점, 럭셔리 편의점 개설되나?", "신세계 편의점, 독립형 편의점 기대된다", "신세계 편의점, 편의점 매니아들에게는 희소식"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