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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리 감독 "결승에서 아르헨티나 꺾고 우승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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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브라질 감독이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우승 꿈을 공개했다.

스콜라리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이 27일(한국시각) 베이스캠프인 리우데자네이루에 입성했다. 그란자 코마리 베이스캠프는 브라질축구협회가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1500만헤알(약 69억원)을 들여 보수 공사를 마쳤다. 이날 캠프에 입성하며 스콜라리 감독은 브라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만나게 될 것 같다"며 결승 진출에 자신감을 보였다.

브라질은 2002년 한-이월드컵 이후 12년만에 '월드컵'을 노리고 있다. 당시 우승을 이끌었던 스콜라리 감독에게 대표팀 지휘봉을 맡겨 통산 6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스콜라리 감독은 우승 플랜을 미리 짜놓은 듯 했다. 그는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독일, 아르헨티나를 차례대로 만날 것 같다"면서 "아르헨티나와 결승에서 만나 우승하는 꿈을 꾸고 있다"고 했다.

한편, 카메룬, 크로아티아, 멕시코와 함께 A조에 속한 브라질은 이날 베이스캠프에서 건강 진단을 받고 28일부터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6월에 파나마,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가진 뒤 13일에 월드컵 개막전에서 크로아티아를 상대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