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로 무기한 연기됐던 2014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대축전)이 오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속초, 양양 등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다.
국민생활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지역생활체육회 등과 협의한 결과 오는 8월이 개최시기로 적당하다고 판단하고 일정을 확정했다. 다소 더운 날씨지만, 인천아시안게임(9월19일~10월4일), 세계한민족축전(10월15일~21일), 전국체전(10월28일~11월3일), 각 시도생활체육대회 등 전반적인 일정을 고려하여 이 기간으로 결정했다. 다만 대축전과 연계하여 매년 치러오던 한일생활체육교류는 일본측 일정이 어려워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대축전은 당초 4월 24~27일 개최하려고 했다가 세월호 침몰사고로 무기한 연기됐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